우리자산운용은 2일 윤수영(53·사진) 전 키움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쌍용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2000년 키움증권(039490)으로 자리를 옮겼다. 키움증권 경영기획실장과 영업지원본부 전무, 자산운용본부 총괄전무를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키움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했다.
키움증권은 2월 우리자산운용 지분 100%를 755억원에 인수했다. 우리자산운용의 수탁액은 22조원가량으로 업계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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