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123억원, 내년 매출액은 13.0% 증가한 8,0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외 합병, 확장, 기저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파라다이스는 현재는 지분 관계가 없는 부산 카지노와 제주 롯데 카지노 중 1곳을 12월까지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후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평균 27%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파라다이스는 내년 상반기에 기존 서울, 인천, 제주 등 3개의 영업점 중 서울과 인천점의 테이블을 15% 늘릴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5월 제주점의 테이블도 27개에서 36개로 늘린 바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부터 개별소비세가 매출원가에 부과되면서 역성장이 불가피했다”며 “내년에는 이 같은 기저효과 덕분에 오히려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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