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월마트 금융시장 진출

저가·할인전략 구사할듯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금융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월마트가 유통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이었던 저마진ㆍ할인 전략을 금융서비스 분야에 그대로 적용시킬 것으로 보여 미국 소매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월마트의 금융시장 진출은 기존 소매 금융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마트가 특유의 할인 공세를 펼 경우 금융업계 전체가 마진율 저하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은행은 물론 세계 최대의 송금업무 회사인 웨스턴유니언, 미 우정국 등 경쟁사들간의 고객 유치 경쟁도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는 지난 3년간 두 차례에 걸쳐 은행 인수에 나섰으나 주정부 및 연방 정부 규제로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의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와 제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이 또한 성공하지 못했다. 한운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