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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수화학ㆍ서경 프로암 골프대회] 노일영 프로ㆍ박도수 아마 우승
입력2003-04-25 00:00:00
수정
2003.04.25 00:00:00
프로 4년차인 노일영(30)이 제4회 이수화학ㆍ서경 프로암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25일 경기 남양주의 광릉CC(파72)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노일영 프로는 정교한 샷 실력을 뽐내며 전후반 각각 2개씩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노환순(43)프로를 1타차로 제치고 영예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어 한설희(22)프로가 1언더파 71타로 3위를 기록했으며 신현주(23ㆍ휠라코리아) 프로가 이븐파 72타로 4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중에는 박오수 서울대 교수가 1오버파 73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 메달리스트가 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 아마추어 시상에서는 상신전자 황의영 사장이 네트 스코어 이븐파 72타(그로스 스코어 5오버파 77타)를 쳐 동주해상의 이동인 사장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탤런트 전인화씨는 그로스 스코어 7오버파 79타를 치며 소문난 싱글 핸디캐퍼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핸디캡을 산정한 결과 1오버파 73타의 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퍼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아토피나의 심우정 부사장이 4위, 세안전자의 이창원 사장이 5위를 기록했다.
장타상은 243야드를 날린 인핸스먼트 컨설팅의 이영두 사장이 차지했으며 근접상은 핀 2.7㎙에 볼을 붙인 LG건설의 김용화 부사장이 받았다.
용인전자의 김농선 사장은 지난해 81타에서 올해 75타로 스코어가 크게 줄어 감투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대회는 이날 오전 7시 18홀 샷 건 방식으로 시작됐으며 프로골퍼 26명과 아마추어 골퍼 86명 등 모두 1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빗방울이 경기 도중 제법 굵어지기도 했으나 출전자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렀고 프로 골퍼들은 동반자들에게 빗 속 플레이 요령 등을 설명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주로 재계 인사인 아마추어 골퍼들은 다음 주 초부터 시작되는 올 시즌 KLPGA투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선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프로부문과 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눠 치렀으며 방송인 이상용씨가 사회를 맡아 웃음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광릉CC(경기 남양주)=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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