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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음성재생 반도체 개발

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엠씨에스로직(대표 남상윤·南相允)과 공동으로 음성재생 반도체 2종류를 개발,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이 반도체는 가전제품과 완구에 널리 사용되는 음성 재생용 반도체로 현대전자가 벤처기업과의 협력차원에서 공동 기획,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이들 제품은 각각 최대 16초, 60분 분량의 음성을 저장·재생하고, 압축률에 따라 3단계의 다양한 음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음성 재생용 칩은 현대 일본과 대만업체들이 전량 생산하고 있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연간 500만달러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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