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KOTRA 대경권지원단은 2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최근 가서명된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 수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유력 바이어 31명이 참가한 이 날 상담회에는 대중 수출이 비교적 쉬운 화장품, 농식품, 생활용품 등의 업종 83개사가 참가해 1대1 수출상담을 진행,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손성락기자
경북도, 지식서비스 등 창업지원 45개팀 선발
경북도는 최근 장년 15개팀을 포함, 창업지원사업 대상 45개팀을 선발했다. 이번 창업지원사업에는 모두 73개팀이 지원했으며, 기술·지식서비스·6차산업 등의 분야에서 최종 45개팀이 뽑혔다. 이들 창업팀은 다음 달부터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 8개월 동안 창업지원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상품화제작비, 홍보비, 4대 보험료 등 창업자금으로 최고 1,250만원을 비롯한 기술·경영 1대1 전문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창업자들의 제품판로 개척·홍보, 창업특강, 엔젤투자 유치 등을 위해 478㎡ 규모의 '경북 청년CEO몰'을 대구 중구에 마련할 예정이다. /손성락기자
팔각회, 울산 ~ 독도 바다수영 대장정
대한민국팔각회 울산시지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울산 장생포항에서 독도까지 400㎞ 구간에서 바다수영 대장정이 펼쳐진다. 팔각회는 수영연합회와 함께 전국의 수영동호인 70명을 모집,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7월 7일 출범식을 갖고 기상상황을 파악해 8월 초 바다 수영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장정은 울산에서 포항까지 100㎞, 포항에서 독도까지 300㎞ 등 총 400㎞ 구간에서 펼쳐지며 15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국수영연합회는 예상하고 있다. 20톤급 도크선을 제작해 선수 2명이 10~20분씩 릴레이하는 식으로 진행하며,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부산 공무원, 영화관람으로 시각장애 체험
부산시는 29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시·구·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배리어프리 영화'(Barrier-Free Film)를 상영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축소 또는 제거해 모든 사람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영화를 말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향 자막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구·군 공무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올해 배리어프리 영화를 30편가량 상영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부산, 범죄예방 안심마을 4곳 조성
부산시는 범죄와 주거취약지 개선을 위해 동구 수정동, 부산진구 부암동, 동래구 칠산동, 사하구 신평동을 범죄예방 안심마을로 선정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다음 달 부산디자인센터와 협약을 맺고 '범죄예방 안심마을'로 선정된 지역의 범죄유발환경 조사, 주거환경 조사, 사회·인구학적 조사, 주민 직접 면접조사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설계를 시작한다. 설계가 끝나는 대로 큰길로 안내하는 유도선 표시, 공·폐가 차단시설과 출입방지 시설 설치. 주민 공동 이용을 위한 파고라 설치, 보안등·소호기 설치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상주 '씨 없는 포도' 등 농특산물 첫 출하
경북 상주지역 특산물인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와 씨 없는 포도인 델라웨어가 27일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 블루베리는 예년보다 5일 정도 빠른 것으로 2중 비닐과 보온커튼 설치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가능했다고 상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블루베리를 처음 출하한 이근홍씨(블루팜블루베리농장)는 지난해 75톤을 생산해 26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9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씨 없는 포도인 델라웨어는 1상자(2㎏)에 6만원 이상에 출하되는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 받으며 재배기술이 확대되고 있다. /이현종기자
신안 흑산도 여객선터미널 재건축 6월 착공
전남 신안군 흑산도 여객선터미널이 재건축된다. 28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비 45억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1,169㎡(건축면적 894㎡) 규모로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재건축되는 흑산도 여객선터미널은 다도해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고래 형상으로 시행된다. 1985년 준공된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은 내구연수가 30년이 지남에 따라 시설물이 노후 되고 이용객 수보다 협소해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김선덕기자
전남 영광쌀 CJ햇반에 1000톤 납품
전남 영광에서 생산되는 쌀이 CJ햇반용 쌀로 납품된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영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CJ측과 오는 9월까지 햇반용 재료로 영광 쌀 1,000톤(20억원 상당)을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영광 쌀은 서해안 간척지의 기름진 흙과 물, 적당한 해풍을 맞으며 자란 쌀로 예로부터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납품되는 영광쌀은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 가공, 저장, 유통 등을 별도 관리하며 인증기관의 안정성 검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 쌀이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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