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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특집] 내년부터 국산 '꿈의 약' 쏟아진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13개 업체에서 20개 품목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시판이 임박한 제품도 있다.이에따라 의약분업이 실시되는 원년인 2000년도에 우리나라도 명실 상부한 신약개발국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란 희망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국산 신약 1호 SK제약의 「선플라」가 이미 선보인데 이어 조만간 LG화학이 퀴놀론계 항생제 「LB20304A」가 시판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제품은 현재 임상 3상이 끝나 미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LG화학측은 이 제품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해외판권계약과 해외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중외제약도 퀴놀론계 항생제 「큐록신정」을 독자 개발, 조만간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2단계 임상을 완료한 제품으로 녹우제약 관절염 치료제 「우딘정」과 동아제약의 위궤양치료제 DA-9601, 항암제 DA-125 등 3가지 품목이 있다. 도 임상 2상이 진행중이어서 오는 2001년 전후로 시판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유한양행의 간질환치료제 YH-439 등 9개 품목이 준비돼 있다. 특히 2단계 임상이 끝나면 곧바로 시판에 들어갈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동화약품의 항암제 「미리칸주」와 대웅제약의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등이다. 대웅제약은 내년 3~4월중에 노화방지용 화장품과 함께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3가지 품목, 유한양행, 동화약품, 일양약품, 제일제당 등이 2가지 품목을, 중외제약과 LG화학, 녹우제약, 대웅제약, SK제약, 녹십자, SK케미칼, 종근당, 한보제약 등이 각각 1가지 품목을 임상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상단계를 수행하고 있는 품목도 14개사 26개 품목에 달한다. 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동국제약 등 4개사가 3품목씩 전임상시험중이다. 이밖에 녹십자, 삼진제약, 한화, 일화 등 4개사가 2품목을, 보령제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동화약품, 건일제약, 삼아약품 등이 1개품목을 1단계 임상시험중이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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