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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치질환자 7만명… 남성보다 17% 많아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임신 때문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치질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환자가 많고 임신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질 예방을 위해 섬유질과 물을 많이 섭취하고 좋은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의사들은 조언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분석에 따르면 치질 환자는 지난해 85만명으로 2007년(74만명)이후 매년 약 2.7%씩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치질 환자는 40대가 17만9,09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17만5,712명, 50대(16만5,772명), 20대(13만1,875명) 순이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에는 여성 7만여명, 남성 6만여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 많았다. 이는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환자가 많고 임신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홍영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교수는 “고령과 만성변비, 임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이 치질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인다”며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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