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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스전 개발비 국고지원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을 위한 우리나라와 러시아ㆍ중국 사이의 경제협력이 본격 추진된다.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 및 배관 건설의 타당성조사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재정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타당성조사는 지난해 11월 한ㆍ중ㆍ러 3개국이 공동 실시키로 합의한 사업으로 올해 우리측이 부담하는 경비 77억원중 절반은 한국가스공사 등 9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나머지 절반은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촉진 차원에서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앞으로 3개국간 공동조사를 통해 사업타당성이 입증되면 내년부터 오는2008년까지 가스전 개발 및 배관건설을 거쳐 2010년께부터 천연가스를 국내에 들여올 방침이다. 우리측 사업추진 컨소시엄이 지난 96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매장량은 8억5,000만톤 수준으로 국내에는 연간 700만톤의 천연가스를 30년동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2010년부터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분의 1 가량은 이르쿠츠크 가스전에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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