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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술과의 대화] 신한금융지주회사, “유물·미술품의 寶庫”



신한지주의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고객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조흥은행은 오랜 역사 만큼이나 많은 역사적인 유물과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997년 조흥은행 창립 100주년을 기념, 광화문 근처에 조흥금융박물관과 조흥갤러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금융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조흥갤러리에서는 1년에 20회 정도의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1년에 두 번씩 공모를 실시, 유명 작가들보다는 젊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조흥은행은 지난해 창립 107주년을 기념해 동양화 750여 점, 서양화ㆍ판화ㆍ사진작품 200여 점 등 총 9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남종화의 대가인 의제 허백연 화백의 산수화, 근대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이당 김은호의 화조도와 같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올해 초에는 프라이빗뱅킹(PB) 센터가 ㈜서울옥션과 함께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스페셜리스트를 초청, 신라호텔에서 세계미술품 시장의 동향과 투자에 관한 특별강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PB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는 6월의 탄생석인 진주 전시회를 열었다. 9월에는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소나무 사진’으로 인기가 높은 배병우 작가의 작품전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문화적 취향을 충족시켜주었다는 평가다. 또 상품 개발시 무리하게 눈에 띄는 스타일 보다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색채와 디자인을 추구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기업 경영의 최종 목표는 고객 만족”이라며 “고객의 성공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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