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68.2%로 집계됐다. 1년 전(68.4%)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개인과 법인 3만4,823명 가운데 2만3,755명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했다. 집계 대상인 고소득 전문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이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2008년 74.6%였지만 2012년 69.0%까지 떨어졌다.
특히 직업별로 일반 국민이 세금 자문을 위해 접하는 경우가 많은 세무사의 경우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이 77.5%로 나타났다.
2008년 82.5%에서 5.0% 포인트 감소했다.
변리사의 가맹률은 71.6%, 회계사는 73.6%, 변호사는 82.8%, 법무사는 86.4%였다.
감정평가사와 건축사가 각각 35.9%, 43.5%로 매우 낮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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