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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매각 불발에 폭락

동국제강서 인수계획 사실상 철회 13% 떨어져

쌍용건설이 매각불발 악재로 폭락했다. 쌍용건설은 2일 전날에 비해 13.23% 하락한 5,770원에 장을 마쳤다. 그동안 유력한 매수 주체였던 동국제강 측이 매수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면서 급락했다는 분석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최근의 경제상황과 여건의 불가피성으로 쌍용건설 인수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주식매각협의회(캠코)에 최소 1년간 인수를 유예하는 조건부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증시 악화로 쌍용건설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자 본입찰 당시 제안한 주당 가격 3만1,000원에 대해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경우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보증금(230억원)을 잃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건설업황 등을 고려할 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한 고육책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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