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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4분기이후에나 증시 상승"<대우증권>
입력2004-06-24 08:58:02
수정
2004.06.24 08:58:02
대우증권은 24일 주식시장은 내년 1.4분기 이후에나 강세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용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약세로 전환한 주식시장은 하반기에도 조정국면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경제여건을 반영한 주가조정은 일단락됐으나 위험요소가 증폭되면 종합주가지수는 680선까지 떨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조정국면에서는 경기방어주가 유력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경기방어주가 약세장에서 초과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경기방어주로 한일시멘트[003300] 에스원[012750] SK텔레콤[017670]코리안리[003690] KT&G[033780] 신세계[004170] 한미약품[008930] 유한양행[000100]한국전력[015760] 농심[004370] 등을 꼽았다.
중국 긴축정책, 미국 금리인상, 고유가 등 3대 악재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재무건전성이 좋고 저평가돼 있는 종목들이라고 대우증권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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