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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국가산단 확장 사업 '탄력'

주민 이주대책·보상문제 합의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일원 진해국가산업단지가 본격적인 확장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STX조선과 오리엔탈정공은 그 동안 쟁점이 돼왔던 주민 이주대책과 보상 원칙에 합의했으며, 지난달 27일 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에 착수했다. STX조선은 지난달 12일 이주대책위와 죽곡ㆍ수치 주민 이주단지의 진해국가산단 내 편입, 어업권 피해 합동조사에 합의했다. 진해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83년 국가산단으로 지정됐으며, 2008년 수치ㆍ죽곡마을과 인근 해면이 확장 지정됐다. 하지만 STX조선은 조선경기가 위축되면서 이주대책 수립, 개발 예정지 지가상승, 어업권 보상문제 등으로 개발을 미뤄왔고, 수치ㆍ죽곡주민들은 실시계획승인 전 선보상과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분쟁이 계속돼 왔다. 지난해 7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STX, 창원시가 협의회를 구성해 20차례 쟁점사항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달 12일 개최된 협의회에서 이주대책과 보상문제가 전격 합의됐다. STX는 편입 토지와 물건, 어업권 피해 조사를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문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주대책문제는 수치ㆍ죽곡마을 192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산단내 배후단지 개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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