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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필립스사 DVD 새 표준 발표/재기록 가능 3.0GB

【동경 AFP=연합】 소니사와 필립스전자사는 4일 다른 주요 전자회사들이 내놓은 표준과는 맞지 않는 그들 고유의 재기록 가능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표준을 발표했다.이 표준은 마쓰시다전자공업과 도시바사 주도의 주요 DVD 컨소시움이 채택한 2.6기가바이트(GB)보다 디스크의 각 면에 더 많은 3.0기가바이트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휴렛 패커드사와 다른 3개 일본 회사들은 소니­필립스의 이 표준을 인정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의 거대 첨단 기술 회사들과 전자기기회사들이 그들의 고유 포맷을 보증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미국 표준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소니 주도의 컨소시움이 개발한 이른바 DVD­RW 디스크는 이미 상용화된 DVD롬 플레이어에 재생될 수 있으나 다른 그룹이 개발한 2.6기가바이트 포맷에는 맞지 않는다고 소니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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