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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AL·아시아나 中항공노선 복수취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각 지역에 복수취항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지난달 한중 항공회담에서 주11회 이상 운행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복수취항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추가로 배분, 운항노선이 기존 주당 총 56회에서 주당 77회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항공사간 경쟁체제가 형성돼 중국 항공요금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분안에 따르면 주당 인천~상하이 노선은 아시아나 단독 주당 17회 운항에서 아시아나 18회, 대한항공 10회로 늘어났다. 또 칭다오ㆍ톈진 노선은대한항공이 각각 주14회, 주11회 단독운항에서 아시아나도 가세해 각각 주 7회, 주3회 증편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선취항사 운수권의 2분의1에 해당하는 증편 운수권을 후취항사에 우선 배분한 후 1대1로 균등 배분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같이 배분했다”면서 “이 기준은 향후 노선배분에도 적용된다”고 설명 했다. 중국 ‘빅5’ 노선의 하나인 인천~선양은 이번에 증편분이 없어 추후 항공 회담에서 증편분 합의시 아시아나에 주7회를 우선 배분하고 인천~톈진도 주3회를 아시아나에 우선 배분하기로 했다. 이밖에 신규노선의 경우 부산~광저우 주2회와 부산~항저우 주2회는 아시아 나에, 대구~베이징 주5회는 대한항공에 각각 배분하고 양양~광저우, 양양~상하이는 취항을 원하는 항공사가 없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 각각 주3회씩 나눠줬다. 이번에 복수취항이 허용되지 않은 인천~광저우 주3회, 인천~옌타이 주2회, 인천~항저우 주5회, 인천~충칭 주1회 증편분은 이미 운항 중인 아시아나 에 배분됐고 한~캄보디아 주2회 신규노선도 아시아나에 배분됐다. 화물의 경우 인천~칭다오 주3회는 아시아나에, 인천~옌타이 주3회는 대한항공에 각각 돌아갔다.오현환 기자 hhoh@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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