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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시전망] IT주 강세 이어갈지 관심

지난주말 주식시장을 끌어올렸던 기술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거래소=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8일 1,000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9일 6,200억원, 10일 1,00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또 선물ㆍ옵션 만기일에 매수차익잔고가 많이 해소된 반면, 매도차익 잔고는 높아 프로그램에서 매수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된 주가하락과 낮아진 벨류에이션으로 인한 IT주의 단기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의 12개월 예상주가수익률이 미국보다 크게 낮은 6~7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내수주 및 중국관련주에 비해 주가가 저조했던 IT주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난주 코스닥지수는 건설업종(+11.42%)과 반도체 업종(+6.26%)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는 전주에 비해 0.76% 상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낙관하기는 무리다. 대표업종인 인터넷업종에 대한 수익성 둔화 우려감이 여전히 팽배해 있다. LCD패널가격 하락 및 반도체가격의 조정국면 지속, 핸드셋 부품주의 단가인하 압력 등의 악재는 코스닥의 상승랠리를 가능성을 희석시키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ㆍ소각의 후광효과가 관련 주식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은 이번주 코스닥시장의 주가 흐름도 수급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 보다는 수급에 의해 개별 IT종목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펀더멘탈 확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저점을 서서히 높여가는 모습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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