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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향후 수익성악화 제한적"<CJ투자증권>

CJ투자증권은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중소기업대출 부실화로 인한 향후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의 `매수'와 1만1천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CJ투자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중소기업대출은 과거 급격히 증가해 부실화 우려가 있었지만 시중은행에 비해 양호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자산에 2천70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보여 100% 이상의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적립률을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우리금융의 신용카드부문은 2.4분기 12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3.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실질연체율과 충당금적립률을 고려할때 향후 신용카드부분에서의 수익성 악화도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 지분 5.74%를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한 바 있으며 향후 민영화 일정도 양호한 실적과 현재 주가수준을 고려할 때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그는 내년 예상 순이익은 올해에 비해 52.5% 증가한 1조413억원을 기록할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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