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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매수`

한화증권은 26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최현재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5.7% 증가한 1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실적 개선 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빌드업 방식 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PCB)의 매출 비중이 지난 2002년의 7%에서 올해에는 40%까지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초박막액정화면(TFT-LCD)용 PCB 수요가 늘어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업외수지 부문에서도 인터플렉스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11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영업외수지 부문을 고려하지 않고 영업부문의 이익만 봐도 동종업체에 비해 주가가 할인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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