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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끌이종목 노려라

▶대형주- 하이닉스 ▶중형주- 웅진코웨이 ▶소형주- 한솔LCD<BR>외국인·기관 ‘러브콜’ 1위


종합주가지수가 단기저점을 기록한 4월29일 이후 최근까지 외국인과 기관들은 하이닉스와 웅진코웨이, 한솔LCD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3월 1,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저점을 기록한 4월29일(911.30포인트)부터 이달 14일까지 외국인ㆍ기관의 쌍끌이 종목을 분석한 결과 대형주(시총 1~100위) 가운데서는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S-Oil, 국민은행, 현대모비스 순으로 주식을 많이 사들였다. 이 기간동안에 주가는 하이닉스가 82%나 오르는 등 5종목 평균 31%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최근 순매수로 전환한 지난 6월23일 이후 이달 14일까지는 하반기 업황과 주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현대차가 1위에 올랐다. 선가하락 부담 완화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중공업이 2위, 증시상승의 수혜주인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턴어라운드 중인 삼성테크윈은 4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현대차가 12% 이상 오르는 등 주가는 평균 13.3% 올랐다. 중형주(101~300위) 가운데서는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배당확대가 기대되는 웅진코웨이가 4월29일이후 외국인과 기관으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데이콤, 현대엘리베이터, LG화재, 삼부토건 순으로 순매수 금액이 많았다. 이 기간동안 웅진코웨이 주가가 32% 오르는 등 평균 39% 이상 상승했다. 6월23일 이후에는 웅진코웨이, STX, 데이콤, 한솔CSN, 롯데삼강 순으로 나타나 2~4위 종목이 교체됐다. 소형주(301위 이상)는 삼성전자의 7세대 LCD라인 본격 가동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한솔LCD(BLU생산)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다우기술과 한일이화, 세이브존I&C, 동방 등에도 4월29일 이후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됐다. 6월23일 이후에도 이건산업이 순매수 4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었다. 김세중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최근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일정 시점이 되면 다시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 점을 감안하면 적립식펀드를 앞세운 기관까지 동시에 순매수하는 종목을 노리는 것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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