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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비…남부 최고 100mm
입력2001-08-06 00:00:00
수정
2001.08.06 00:00:00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전국에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연일 계속돼던 무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6일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한 두차례 비가, 남부와 제주지방은 가끔 비가 오겠다"며 "이번 비는 8일까지 이어지다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전남지방이 7일까지 4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며, 중부와 경북지방은10∼40㎜, 최고 60㎜ 이상이다. 또 전북과 경남지방은 20∼50㎜, 많은 곳은 70㎜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이에 따라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등 28∼30도 분포로 최근 계속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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