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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날] 국민포장.. 강용현 한약협회 회장

『우리 회원 2,400명의 평균연령이 64세입니다. 이 나이에 무슨 욕심이 있겠습니까. 다만 전문한약사로서 저희가 가진 조그마한 능력을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특히 제가 특별히 잘한 일도 없는데 국가가 국민포장이란 큰 상을 주시니 그저 송구할 뿐입니다』사단법인 대한한약협회 강용현(56)회장의 수상소감이다. 강회장은 93년부터 6년간 중앙약사심의위원으로 위촉돼 약사심의를 수행하는 한편 불우이웃들을 위해 1년에 30회 정도씩 무료로 약을 지어주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의 등대역할을 묵묵히 수행중인 사람이라는게 주위의 평가다. 특히 그는 지난 35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고 있는 서울 구로동 공단일대에서 「지산한약방」을 개원, 지금까지 줄곳 그 동네만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돈이 있으나 없으나 찾아가면 한약을 지어주는 인자한 한약방 어르신』으로 통한다고 한다. 『의사가 있고 약사가 있듯이 한의사가 있으면 한약사가 있어야 하는데 한약을 취급하는 부류가 저희 전통한약사 외에 한의사·한약취급 약사·한약사 등으로 분할돼 정비가 절실하다』고 지적한 강회장은 『당국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이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사랑하고 아끼는 면에서 『침구사제도의 부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강회장은 『전통의학의 기본중에 기본인 침구학의 발전을 위해 당국이 침구사 제도부활에 좀더 적극적인 의지를 띠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신정섭기자 SH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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