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플래쉬 카드 디자인전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플래쉬 카드 디자인전「제1회 대한민국 플래쉬 디자인전」에서 만화가 김윤정씨의 「안녕히 주무세요」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鄭慶源)이 주최하고 인터넷카드업체인 레떼컴(대표 김경익)이 주관한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1,000여점의 응모작이 출품돼 총 3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곽성민씨의 「사랑의 마법」과 김태열씨의 「나이트메어」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한성대 산업디자인학과 조열 교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작은 일상의 내용을 적절한 애니매이션 처리로 인터넷 카드에 접목시킨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플래쉬 카드」란 인터넷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는 플래쉬 프로그램을 사용, 브라우저 상에서 동영상을 보여주는 인터넷 카드를 말한다.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되는 플래쉬 디자인전 시상식은 오는 20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다.

류해미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6/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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