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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본부 부서장 이동건(가명)씨는 전속설계사 윤나리(가명)씨와 함께 신한생명 우수 고객인 이승연(가명)씨를 만났다.
설계사가 안부를 물은 적은 있었지만 본부 직원까지 동행한 것은 처음이다. 최근 금융권의 새로운 마케팅 방법인 '관계형 금융'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이성락(사진) 신한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3명이 전속설계사와 함께 우수 고객을 동행 방문하는 '고객 방문 캠페인(同行)'을 실시한다.
신한생명은 3월 한 달간 이 캠페인을 파일럿으로 운영했는데 고객과 설계사의 호응이 높아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행방식은 임부서장과 설계사가 1대1로 매칭해 사전 선별된 우수 고객의 직장 또는 사업장으로 동행 방문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영업활동의 기본인 고객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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