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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50주년 기념 '호국의 불'채화
입력1998-09-26 10:18:00
수정
2002.10.22 10:39:22
09/26(토) 10:18
건군 50주년을 기념해 육.해.공군이 합동으로 6일 동안 전국 전적지를 순회 봉송하는 '호국의 불' 채화식이 26일 오전 경주 보문단지내통일전에서 거행됐다.
육군 보병 50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여군 7명인‘7선녀’에 의해 채화된 호국의 불은 군 원로, 참전 전우, 무공 수훈자 등의 주자들에게 차례로 전달됐다.
호국의 불은 경주IC를 통과해 대구 2군사령부,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봉송식을 거친 뒤 경남으로 넘겨졌다.
호국의 불은 6일 동안 전국 전적지와 23개 부대를 순회한 뒤 국군의 날인 10월1일 기념행사장인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의 성화대에 도착, 안치될 예정이다.
특히 호국의 불은 도보 봉송 이외에도 헬기, 전차, 해군 함정, 공군 수송기, 군마 등 전투 장비를 이용한 봉송이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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