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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고객가까이] 비씨카드

수수료율 은행계 카드사중 최저 ■ 비씨카드 비씨카드(대표 이호군)는 지난해 회원 2,300만명, 이용액 120조원을 달성하면서 국민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용카드업계 전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져 올해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공공성확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실질적인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카드사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 비씨는 무엇보다도 먼저 고객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 지난 1월 카드사로선 처음으로 부정사용 보상기한을 신고일 종전 25일이후 사용분에서 60일까지로 확대하고, 회원이 책임지는 사유부분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고객을 적극 보호하는 방향으로 회원약관을 대폭 개정한 바 있다. 또 여신만을 취급하는 카드회사 특성상 고객서비스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 잣대인 각종 수수료율도 은행계 카드사중 최저 수준으로 채택했다. 비씨는 올 한해는 고객보호를 위한 관련제도의 정비와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 권익보호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실현하고 공공성도 재확립하는 한 해로 삼을 것이다. 비씨는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중소도시별 지역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회원과 가맹점 서비스 제고를 위해 현재 수도권 및 전국 지역별 거점도시 위주로만 배치돼 있는 기존 점포망을 중소도시로까지 확장, 영업망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오는 7월 개설 예정인 부산 동래지점을 시작으로 천안, 안동, 진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영업 및 지원 위주의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비씨는 영업망 정비를 통해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가맹점 마케팅을 중소도시 규모로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다. 동시에 민원처리 등의 회원, 가맹점업무도 보다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지역별로 더 편리한 카드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해 나갈 것이다. 비씨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전달, 고객과의 만남이 급증함에 따라 인터넷 온라인서비스도 대폭 개편하고자 한다. 홈페이지가 카드이용관련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지점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향상시키고, 본인의 신용정보 열람 등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씨는 고객 개개인에 대한 서비스를 높일 것이다. 9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웨어 하우징시스템에 축적된 회원의 이용행태, 라이프 스타일 등의 데이터를 통해 각종 전화상담, TM, DM, 이메일 등으로 회원의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세분화되고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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