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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전기술, ‘추가 수주 언제되나’… 신저가
입력2011-06-02 10:46:59
수정
2011.06.02 10:46:59
김홍길 기자
원전 관련株로 기대를 한몸에 모았던 한전기술이 원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로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2일 장 초반 신저가(5만6,800원)을 기록한 후, 10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85%소폭 상승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1분기 원전과 수화력부문 매출액이 각각 964억원, 167억원에 달할 정도로, 원전비중이 절대적이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지난 해 9월27일 고점대비 58%나 급락해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독일이 원전을 완전 폐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원전 반대여론이 확산일로에 있는 등 악재가 쉽사리 걷히지 않을 분위기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규모 해외 원전 또는 화력발전소 설계 사업들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져야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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