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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한ㆍ중남미 협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대 중남미 교역ㆍ투자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무역협회는 한ㆍ중남미 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중남미 무역투자사절단’을 브라질(상파울루, 포르투 알레그리), 콜롬비아(보고타)에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업계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방문 기간 동안 약 300개의 현지 업체들과 수출, 투자, 수입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날 무역협회는 앞으로 우리 업계의 중남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WTC(World Trade Center) 상파울루 등 현지 유관기관들과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리오그란데도술 경제인연합회(FIERGS)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리오그란데도술 주정부의 초청으로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인 포르투 알레그리를 방문해 현지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브라질 최대 버스생산업체인 마르코폴로, HT 마이크론, 카시아스도술 등의 산업단지도 견학한다. 24일 콜롬비아로 이동하는 사절단은 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다지고 현지 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 또 한ㆍ콜롬비아 상의 무역투자 브리핑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남미시장은 5억 여명에 달하는 인구와 연평균 6%의 꾸준한 성장률로 신흥시장 가운데서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중남미 사절단 파견이 우리업계의 수출활로 개척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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