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종미술관 새모습 단장

세종갤러리와 광화문갤러리 등 세종문화회관이운영하고 있는 전시공간이 '세종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세종문화회관은 최근 세종갤러리의 개.보수공사를 거쳐 미술관 등록요건의 하나인 수장고(收藏庫)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내부수리를 하는 등 새 단장을 거쳐 31일부터 미술관 개관 기념전을 개최한다. 그간 공연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세종문화회관의 전시부문을 강화,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진정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전시공간은 그간 서예작품 위주의 대관전시를 개최하는 등 공연장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분. 미술관으로 변모하면서 세종갤러리, 특별전시장, 광화문갤러리 등은 각각 본관(320평), 신관(170평), 별관(165평) 등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본관은 이번 개.보수공사에 따라 수장고를 비롯해 아트숍, 미술인 회의실,휴게시설 등을 새로 갖추게 되는 한편 기존의 3실이 4실로 재구획됐고 천장 높이도3m로 높였다. 개관 기념전으로는 1911-1941년 태어난 원로작가 105명의 작품을 초청해 선보이는 '미술여행I-21세기, 현대한국미술의 여정'과 회화와 조각의 기본 개념에 충실한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여행Ⅱ-젊은 창작 '보는 것, 보이는 것 In & Out''이 열리게 된다. '미술여행'은 향후 세종문화회관이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기획전의 명칭. 본관에서 열리는 '미술여행Ⅰ'은 작품 성격에 따라 '자연.풍광' '삶의 단편' '추상표현' '절제된 언어' 등 네 주제로 나뉘어 한국화와 서양화 및 조소 작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김동수, 김옥진, 이영찬, 이원좌, 강길원, 이한우, 윤영자, 이종각,김세원, 강광, 김흥수, 강태성, 민복진, 안동숙, 송계일, 강대운, 김창렬, 윤명로,이반, 김청정, 권영우, 김봉태, 박서보, 김봉구, 최만린 등이다. 신관(In전)과 데크플라자(대극장과 소극장 사이 야외공간.Out전)로 나뉘어 열리는 '미술여행Ⅱ'의 초대작가로는 먹과 한지라는 전통적 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한국화 작가와 수공을 많이 들여 작품을 만드는 조각 작가들이 선정됐다. 김범석, 박은영, 이동환, 노석미, 류용문, 홍장오, 박대규, 천종권 등의 작품이전시된다. 전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며 점심시간에는 설명을 곁들인 관람 투어도 마련된다 (02) 399-1772~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