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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별공시지가 4.63%↑...땅값 1위는 12년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015년 전국 개별공시지가

전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4.63% 오르며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20.81% 급증해 3년 연속 상승률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52개 시·군·구별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3,199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작년보다 4.63%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인 4.07%와 지난 2월 발표한 표준 공시지가 변동률 4.14%보다도 높은 상승폭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에 더해 세종시와 경북 예천, 전남 영광 등 전국적으로 개발사업이 진행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국 시·도 기준으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로 지난해보다 20.81% 상승했다. 중앙 행정기관 이전에 따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토지에 대한 수요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와 전원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제주는 12.4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울산 10.25% △경북 8.05% △경남 7.91%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4.4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며 경기·인천은 각각 2.91%와 2.72%로 최하위권을 구성했다. 독도는 관광기반시설이 늘어나고 토지 개량이 이뤄지면서 20.6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의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자리로 1㎡당 8,070만원(3.3㎡당 2억 6,6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토지는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부산 진구 중앙대로 LG유플러스 자리가 1㎡당 2,400만원(3.3㎡당 7,920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주거지역 중 가장 높은 가격은 서울 강남 선릉로에 위치한 대치아이파크 아파트로 1㎡당 1,240만원(3.3㎡당 4,092만원)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땅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로 1㎡당 86원(3.3㎡당 28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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