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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시선집중] CJ 쁘띠첼 '슈퍼잼'과 콜라보 마케팅

푸딩·천연 과일잼 결합… 영국식 디저트 선보여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영국의 국민잼으로 불리는 '슈퍼잼'과 손잡고 영국식 디저트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 출발한 디저트인 푸딩에 천연 과일잼을 토핑으로 곁들여 먹는 레시피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쁘띠첼 측은 슈퍼잼 유통관계자와 함께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다.

'슈퍼잼'은 청년사업가 프레이저 도허티가 지난 2003년 친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잼 제조법을 바탕으로 직접 제조, 판매한 천연 과일잼으로,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과일과 과즙만으로 싱그러운 자연의 맛을 담은 슈퍼잼의 2012년 영국 내 매출은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에 달했다. 이 잼은 영국뿐 아니라 전세계 2,000여개 매장에서 연간 100만병씩 팔려 나가면서 글로벌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콜라보 마케팅은 '정통 영국 디저트'라는 공통점에서 시작했다.



우유와 달걀을 주재료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달콤한 맛이 특징인 푸딩은 영국에서 17세기 처음 등장했고, 슈퍼잼은 설탕 없이 과일로만 만들어 영국 왕실에서 인정한 고급 식료품 마트인 웨이트로즈의 전 매장에서 취급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쁘띠첼 담당자는 "쁘띠첼 스윗푸딩과 건강한 슈퍼잼의 만남은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국의 디저트 문화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천연 과일잼을 취향에 따라 스윗푸딩에 곁들여 먹는 레시피로 영국식 푸딩의 맛과 멋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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