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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메가스터디, 작년 연결기준 매출 21.4% 성장

메가스터디는 24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3%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468억원으로 6.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해 25% 감소했다.

그러나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4% 성장한 3,41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807억원, 당기순이익은 707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 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0%, 18.2%, 11.8%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메가스터디는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보다 12.8% 신장된 3,8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5.3%증가한 975억원을 예상했다.

Q. 연간 실적이 두 자리수 이상 성장했는데.

A. 메가엠디와 아이비김영 등 자회사를 통해 신규 진입한 사업영역에서의 높은 성장과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의 성공적인 확장 등이 2011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Q. 사업영역이 다각화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이뤄진 것인가.

A.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동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됐다. 과거 중고등부 사업에 의존했던 실적 구조의 변화가 실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Q. 실적 대비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는데.

A. 연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4%p 하락한 23.6%, 당기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5%p 하락한 20.7%, 지배지분순이익률도 전년 대비 1.7%p 하락한 19.8%를 기록했다.

신규사업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신규사업의 이익률이 이미 안정화된 기존 사업의 이익률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Q. 자회사를 제외하고 메가스터디 자체적인 성장은 어떤가.



A. 메가스터디가 온라인 교육시장의 외부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학원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2,630억원의 매출을 달성, 7.3%의 성장을 기록했다.

Q. 메가엠디와 아이비김영의 실적은.

A.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약대 입시 등 대학생 대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엠디는 성공적인 사업영역 확장으로 매출액 333억원을 달성, 55.3%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 경영권을 인수한 대학편입 전문 자회사 아이비김영도 하반기에만 매출 211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Q. 올해 매출 목표를 3,850억원으로 잡았는데.

A. 올해 연결기준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12.8% 성장한 3,85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메가스터디 2,790억원(6.1% 성장), 메가엠디 410억원(23.0% 성장), 아이비김영 380억원 등을 목표로 잡았다.

회사는 동기부여를 통한 성적향상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중고등부 온라인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하여 안정적 매출을 일으키고, 평촌학원 신규 개원 등으로 재수학원 시장에서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 전문대학원 시장 등 일반 성인 대상 교육시장에서의 영역 확대, 신규 진출한 대학편입시장에서의 성장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Q. 2011년 배당 계획은.

A.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배당성향을 높여나가, 향후에도 주주들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1년(제12기)의 경우 배당성향 39%, 1주당 배당금 4,00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2010년(제11기)의 배당성향 23%, 1주당 배당금 2,300원과 비교할 때, 배당성향은 16%p, 1주당 배당금은 74% 상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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