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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SK텔레콤, "16년째 베트남 어린이 얼굴기형 무료 수술 도와"

결혼 이민자 초청 다문화 축제 성황<br>사회적 기업 만들어 고용 창출도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부터 베트남에서 꾸준히 어린이 얼굴기형 무료 수술 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6월 'T오픈랩'을 설립해 자사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협력사ㆍ개인 개발자들에게 개방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 기부ㆍ자원봉사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표준인 DJSI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지수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으며, 3년 연속 이동통신 산업 리더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선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나눔 프로그램들이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손쉬운 기부 참여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어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용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천사사랑 나눔 앱'을 개발해 기부ㆍ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행복한 소셜기부 캠페인'은 네티즌들이 SK텔레콤의 공식 SNS채널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과 리트윗을 남길 때마다 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SK텔레콤의 나눔 프로그램들은 SK텔레콤의 강점인 ICT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기부활동의 문턱을 낮췄다.

ICT를 활용한 사회공헌은 재래시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중곡제일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식'을 갖고 ICT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순한 물적 지원이 아닌 11번가ㆍ모바일 할인쿠폰ㆍ태블릿POS 등 최신 ICT 솔루션과 경영ㆍ마케팅 컨설팅, 다양한 상인 역량강화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주는 새로운 시도다.

SK텔레콤은 다문화 가정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지역 본부별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결혼 이민자 40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열기도 했다. 또 SK텔레콤이 지난 1996년부터 계속해 온 베트남 어린이 얼굴기형 무료 수술 지원 활동은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재단법인 행복ICT'는 ICT기반의 사회공헌ㆍ공익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올해 약 40명의 IT전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올려 소외계층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이 서울시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 앱 아카데미'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IT 교육을 제공하며, 수료자들에게는 인턴십이나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사회 각층의 ICT 정보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어르신 휴대전화 활용 교육 '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전국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자 보내기, 사진 전송하기 등 휴대전화 사용법을 1대1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9,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낳았다.

새터민들을 위해서는 지난 2008년부터 통일부 하나원에서 휴대전화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새터민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기도 하다.



한편 SK텔레콤의 나눔 문화 확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은 SK텔레콤 구성원, 대학생 등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2003년 출범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는 사회 봉사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단체다. 전국 권역별로 연간 4,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 회원 수가 1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 봉사단이다. 이들은 전국 시설의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 어르신 휴대전화 활용교실,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사내 봉사단은 사회적기업 지원, 각급 학교를 방문해 ICT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등 자원 봉사, 지역 사회 봉사 등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동반성장 MBA 프로그램 이용 협력사 직원 7만명 달해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부터 통신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활동 전담 부서를 세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상생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의 상생 활동은 크게 협력사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ㆍ상생문화 조성ㆍ개방적 협력관계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협력사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의 경우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교육 기회가 부족한 협력업체의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업체 구성원 누구나 교육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 전용 웹사이트(http://www.partneronacademy)를 개설해 매년 100여 개 교육과정을 7년째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한해에만 총 2만여명의 수강생이 경영일반과 ICT, 어학, 자기계발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처럼 향상된 구성원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SK텔레콤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밖에 SK상생아카데미와 동반성장 MBA 프로그램 등도 7만여명에 달하는 협력사 임직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또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동반성장 협약을 실시해왔다. 이와 함께 구매심의위원회를 운영, 계약 체결ㆍ가격 결정 등 관련 절차에 대한 투명성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우수 파트너를 포상하는 '파트너스 데이', SK텔레콤과 협력사들 간의 교류 기회인 BR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에 도입한 '윙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1차 협력사에 필요한 현금성 결제수단을 지원해 불이익을 받기 쉬운 2차 협력사들의 원활한 결제를 도와주고 있다.

이밖에 개방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져 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자사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개방해 협력사들과 개인 개발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T 오픈 랩'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하는 '협력사 아이데이션(Biz. Partner Ideation)'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유한 특허를 협력사에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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