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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달 베이징 방문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내달 최초로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북ㆍ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통해 투자자금을 끌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사실상 북한의 2인자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으나 빈손으로 돌아온 바 있다. 로이터는 이 소식을 알려온 인사가 지난 2006년 북한의 핵실험과 장성택의 서열 상승 등을 예측했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 중국의 최고지도자와 차기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사전 정지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세번째 핵실험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남북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이미 갖췄지만 중국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투자와 교역 확대 등의 선물을 얻기 위해서는 핵실험을 포기한다는 약속이 전제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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