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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2010 개막 첫째날 '한국號 생존·도약의 해법은?'

[서울포럼 2010 7일 개막] 관전 포인트<br> 둘째날 '미래신수종사업 방향타 제시'<br>글로벌·한국경제 현주소 진단<br>'금융융합' 특별세션도 챙겨야

서울포럼 첫날인 7일에는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현재의 전세계 경제상황과 대한민국의 경제 현주소, 앞으로의 변화 양상이 집중 조명된다. 또 8일에는 대한민국 경제와 기업들이 이 같은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생존과 도약을 위해 어떠한 내외부적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미래를 위한 제언=기 소르망 파리정치대 교수는 개막 첫날인 7일 오전8시에 '2020년 더 나은 삶을 위한 원동력'이라는 주제의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2010 서울포럼'의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 경제학자이면서 세계 최고의 문화비평가로 평가 받는 소르망 교수는 이번 개막 기조연설에서 10년 후 한국 경제ㆍ사회가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해 필요한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경제 성장 등의 전망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와 사회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이 묻어나는 개막 기조연설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될 여러 대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경제에 대한 진단=판강 중국국민경제연구소장은 오전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 경제와 G20 그리고 동아시아'라는 세션1에서 중국 경제의 변화 양상에 대해 밀도 있는 진단을 내놓는다. 판 소장은 지난 3월까지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을 지내는 등 중국의 통화정책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로 중국이 앞으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중국의 경제 변화상을 들려준다. 전세계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중국이 어떠한 정책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경영전략의 방향타=슈테판 가렐리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교수는 오후2시부터 열리는 세션2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강연을 시작한다. 가렐리 교수는 327개 기준을 사용해 58개국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세계경쟁력연구소(WCC) 소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보완점과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업 경영전략 수립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강의다. ◇미래 주력 산업의 밑그림=포럼 둘째 날인 8일 오전9시부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경제의 미래 신수종 사업에 대한 방향타를 제시한다. 이들은 오후2시부터 4시30분까지 각 분야별로 동시다발적으로 토론과 연설을 시작하는 만큼 오후에는 관심 있는 분야를 선정해 참석해야 한다. 카를 한 독일 폭스바겐 명예회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는 ITㆍ앱스토어를 넘어라는 주제로, 그레고리 스톡 UCLA 교수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 크리스 플래빈 월드와치 대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관심이 높은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미래 산업의 모습을 이번 토론과 강연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금융산업의 현주소=오전10시부터는 미래 금융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특별세션에 주목할 만하다. 이번 세션에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과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이 마틴 펠드스타인 교수와 함께 미래 금융산업의 발전 모델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패널들은 메가뱅크에 대한 국내 은행들 간의 선점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대안과 미래 성장 모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금융과 증권ㆍ보험 등 금융산업의 융합과 대안에 관심이 있다면 특별세션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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