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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2013년 흑자전환에 성공...4분기 사상최대 영업흑자 기록

하이쎌이 지난해 실적을 내부 결산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해 지속됐던 적자를 털어내며 흑자기업으로의 턴어라운드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하이쎌은 12일 2013사업연도 내부결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7%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직전사업연도 대비 73억원과 98억원 급증한 14억원과 2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기존의 주력사업인 BLS(Back Light Sheet) 사업부문이 어려움을 겪었고, 부진한 기존 사업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적자를 지속했던 것”이라며, “부실한 계열사 들을 정리하고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BLS사업부문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고 디엠티와의 합병을 통해 신규로 진출한 TSM(Touch Screen Module) 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4분기에 19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이 턴어라운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문양근 총괄대표는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차근차근 분기단위로 목표실적을 달성해 직전사업연도와 비교해 1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의 증가를 기록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대외적인 경영 환경이 좋아진다면 내실을 단단하게 다진 하이쎌은 올 한해 기대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하이쎌을 인수하면서 시장과 주주분들께 했던 몇 가지 약속중의 하나가 실적을 바탕으로 한 흑자전환이었다”면서, “1년여만에 그 약속을 달성했고, 이제는 또 하나의 약속인 이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과 도약을 이뤄내는 모습을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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