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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추진위 예비 임원 주민투표로 뽑아

서울시는 지난 23일 공공관리자제도 시범지구인 한남뉴타운에서 조합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 임원이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관리자제도는 각 구청의 관리 아래 추진위와 조합 임원 및 시공사 등을 선정하는 제도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한남뉴타운 예비 임원 선출에는 투표권을 가진 9,022명 가운데 3,370명이 참여해 37.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5개 구역별로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를 뽑았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중 정식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예비 추진위를 구성해 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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