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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H, 전세임대주택 1만2,780호 입주자 추가모집

서민 주거불안 해소위해 추가모집 실시

기존주택 6,865호 · 신혼부부 4,915호 · 대학생 1,000호

임차료지급보증제도 도입해 보증부월세입주자 부담감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만2,780세대를 추가 모집한다.

LH는 지난해 12월 전년 수준인 2만2,620호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행한 바 있으나, 정부의 전세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공급 물량을 늘리고, 신청 미달된 물량을 포함해 이번에 총 1만2,780세대 추가 모집에 나서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기존주택 전세임대가 6,865호, 신혼부부가 4,915호, 대학생이 1,000호이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은 5,132호,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2,978호, 기타지역이 4,670호이다.

기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이하인 신혼부부만이 전세임대주택에 입주신청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추가모집부터는 심화하고 있는 신혼부부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자격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 LH는 지난 5월부터 보증부월세 전세임대주택에 대해 ‘임차료 지급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임차료 지급보증은 보증부월세의 경우 입주자가 집주인에게 내는 임차료의 12개월분 해당하는 금액을 LH에 별도 보증금으로 납부하도록 한 것을 임차료의 3개월분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지급보증으로 대체하는 제도이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공급되는 보증부월세는 모두 ‘임차료 지급보증’ 대상으로 최근 급속한 월세 전환에 따라 보증부월세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보증부월세 입주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LH 본사에서 일괄 모집하고, 기존주택과 신혼부부는 LH 각 지역본부에서 시군구별로 입주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거주지 관할 LH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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