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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의 신조어↑… 데테크ㆍ트통령 등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사전에 올라

스마트시대의 각종 신조어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국어원이 온라인 국어사전에 새로 등재한 어휘들을 살펴보면, 인터넷이 아닌 스마트폰 관련 신조어들이 대부분이다.

현대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신조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통신비 절약법을 찾는 ‘데테크’(데이터와 재테크의 합성어)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또 SNS가 발달하며 온라인에서 큰 인기나 명성을 얻은 사람을 가리키는 ‘트통령’이라는 말도 나왔다.

소설가 이외수는 국내 최초로 트위터 팔로어(특정인을 자신의 트위터에 추가한 사람)가 100만명을 넘어 ‘트통령’(트위터 대통령)이라 불리고 있다.



이어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노안’도 나타났다. 이는 고개를 숙인 상태로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보아 입 주위가 처져 늙어 보이는 증상이다.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는 ‘디지털 치매’도 중독의 한 현상이다.

한편 넘쳐나는 정보로 겪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 디지털 기기를 의도적으로 쓰지 않는 ‘스마트 단식 족(族)’도 만들어냈다.

최근 스마트폰 신조어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줄임말이 아닌, 스마트폰 문화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화두와 흐름까지 반영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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