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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제조·자살사이트 차단방법 교육
입력2001-03-08 00:00:00
수정
2001.03.08 00:00:00
대구북구청, 학부모대상 교육"폭탄제조, 자살, 음란사이트 차단 방법 배우러 오세요"
대구 북구청이 최근 각종 사회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시키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청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과 폐해를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학부모의 상당수가 컴퓨터를 모르는 소위 '컴맹'들이어서 이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지난 2월부터 3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칠곡 1동 소재 경운대학교 대구교육관과 고성 1가 소재 대구종합정보센터 등에 마련된 교육관을 통해'청소년 유해 사이트 차단 방법', '인터넷 뱅킹' 등에 관한 1주 과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구청은 또 정보통신과를 통해 교육 희망자를 모집, 연말까지 정보화 교육을 계속할 계획인데 이미 6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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