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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기술경영' 대폭 강화

"모든 계열사 묶어 연구개발 성과 높이자" 특허 정보·전략적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

SK그룹이 모든 관계사에 특허정보 및 전략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SK그룹은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에 ‘지적재산권 실무분과’를 설치ㆍ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모든 관계사에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지적재산권의 전략적 통합ㆍ관리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살아 남자면 고객의 욕구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이 요구된다”며 “연구개발 단계별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비즈니스 밀착형 개발기술사업화(R&BD) 경영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K그룹은 관계사별로 특허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특허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연구개발부터 지적재산권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 관리하는 ‘전략적 통합관리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지난 10월 ‘그룹 R&D 위원회’산하에 각 관계사들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 관련사항을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지적재산권 실무분과’를 설치했다. 실무분과에서는 각 관계사 특허 및 지적재산권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적재산권 관리사례 공유, 전문가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추가로 늘리고 외부파트너와의 공동 R&D로 기술경영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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