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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경제강국 도약 앞장"

허창수 전경련회장 첫 회장단회의… "韓·EU FTA 조속 비준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인당 소득 10만불, 세계 10대 경제강국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건강한 자본주의와 창의적 시장경제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희망 100년에 관한 비전을 수립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허창수 회장 취임 이후 첫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우리 경제의 비전과 전경련의 발전방향,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단은 전경련이 국가경제 전체 차원에서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경제단체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ㆍ노동계ㆍ청년층ㆍ중소기업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경청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또 동반성장ㆍ물가불안 문제 등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정부와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의 지속 신장을 위해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경제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 민간외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2007년 1월 이후 4년2개월 만에 참석하는 등 총 17명의 회장이 자리를 함께해 모처럼 성황을 이뤘다. 허 회장과 이 회장 외에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회장단 회의 후 열린 만찬 자리에서 "경제위기 탈출에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해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제, 물가안정과 고용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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