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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컴텍, 홍콩 자회사 ‘보리준’ 70억원에 매각 결정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유원컴텍은 홍콩 소재 자회사인 보리준유한공사의 지분 80% 전량을 중국내 자회사인 유원화양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80만주로 주당 매각금액 8,604원이며 원화로 약 70억원(68억8,320만원)이다.

보리준유한공사는 유원화양의 중국 내 부동산임대와 물류 및 마케팅을 목적으로 유원컴텍이 보유하고 있던 홍콩 소재 자회사이다.

보리준유한공사는 유원화양이 사용하고 있는 부동산의 소유법인인 이준공예유한공사의 모회사로 유원컴텍이 2008년 10월 월드심볼컴퍼니와 합자로 취득한 회사이다.



유원컴텍의 이번 홍콩 보리준유한공사의 매각으로 유원화양은 그 동안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부동산의 취득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양 회사가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원컴텍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의 배경에는 유원컴텍 자회사인 유원화양이 중국 심천증시 상장 요건인 토지와 부동산 취득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다” 라며 “유원컴텍은 이번 보리준유한공사의 매각으로 유입된 자금을 재무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기존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및 제품개발에 활용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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