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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수능 오늘부터 본격 방송

지난 4월1일 시작된 EBS 수능방송이 3개월의 시험운영기간을 끝내고 1일부터 서비스와 방송 질을 한단계 높여 본격 방송에 들어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시험운영기간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종합, 분석하고 7월부터는 관련기관과 함께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완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현재 EBS인터넷(www.ebsi.co.kr)의 가입자는 98만48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고 동영상 강의(VOD)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529만7,227건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5만명 정도의 개인회원이 강의를 다운로드하거나 실시간 시청하고 있다. 또 EBS 수능강의 내용은 6월2일 실시된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폭 넓게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 함께 현장에서는 ▦스튜디오 위주의 단조로운 강의방식으로는 학생을 유인하기 어렵다 ▦일방향식 강의로 면대면(面對面)의 학교수업보다 지루하고 재미없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여전히 수능강의를 이용하기 어렵다 ▦교재가 너무 많고 비싸다 ▦300Kbps급으로 화질이 떨어진다는 등의 지적도 쏟아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EBS는 7월17일부터 서울ㆍ부산ㆍ인천ㆍ대구ㆍ대전ㆍ광주ㆍ제주 등 7대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지역 고교에서 공개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능강좌를 제작해 선보인다. 또 수강신청 제한을 없애고 강좌별로 실력과 학습능력 향상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코너와 학생간, 교사-학생간 의견교환 및 정보공유를 위한 코너도 신설한다. 아울러 장애학교별로 ‘수능공부방’을 개설, 운영하고 자막방송과 점자교재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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