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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지난달 다소 부진...확장국면은 지속

미국 제조업의 확장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신규 주문과 수출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미국 제조업 지수가 지난달 58.7로, 3년 6개월 사이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10월의 59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지수가 여전히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에서 제조업 확장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여전히 미약하지만, 이 때문에 미 경제 회복에 제동이 걸리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시아와 유로 지역 제조업은 지난달 확연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권 3대 경제국인 독일, 프랑스 및 이탈리아의 제조업이 지난달 모두 위축됐으며 인플레도 연율로 0.3%에 그쳤다.



어제 발표된 중국은 HSBC/마킷 제조업 PMI도 50으로, 지난 3월 이후 최저치였다. 인도네시아도 제조업 PMI가 2011년 4월 조사가 시작되고 나서 최저를 기록했으며, 일본 역시 마킷 PMI가 주저앉았다.

JP 모건이 자체집계하는 전 세계 제조업 PMI도 지난달 51.8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TD 이코노믹스의 크세니아 부시메네바 이코노미스트는 AP에 “미 경제가 내수에 뒷받침되고는 있지만, 달러 강세와 세계 경제 둔화가 내년에는 성장에 부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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