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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3언더 공동 2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 첫날 한국 선수들이 매서운 샷을 날렸다.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장(파72ㆍ6,439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지난해 JLPGA 상금왕 안선주(24ㆍ팬코리아)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2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후지타 사이키(일본)과는 2타 차. 세계랭킹 2위 신지애(23ㆍ미래에셋)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인 이보미(23ㆍ하이마트)와 함께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던 전미정(29ㆍ진로재팬)과 2승을 수확한 박인비(23), 2009년 JLPGA 신인왕 송보배(25) 등 7명의 한국 선수들이 공동 10위(이븐파)에 올라 ‘코리언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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