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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약주전문 체인점 오픈
입력2002-01-07 00:00:00
수정
2002.01.07 00:00:00
국순당이 약주 전문주점을 개설하고 체인화사업에 나섰다.국순당은 7일 백세주를 비롯한 전통 약주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주점 '백세주 마을' 1호점을 서울 강남역 부근에 개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백세주 마을은 오는 11일 정식 개점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직영점 5개를 포함해 모두 21개의 체인점을 열어 15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저도주 선호 경향에 부응하고, 20대 중반∼30대 중반 연령층을 주공략 대상으로 설정하는 등 백세주의 유통망도 넓혀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체인점 개설을 계기로 새로운 개념의 토종 체인주점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월드컵 기간을 이용해 백세주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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