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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LG] LG화학

편광판등 핵심사업 역량 집중

김반석(왼쪽) LG화학 부회장이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오토쇼 2009의 시보레볼트 발표회에서 릭 왜고너 GM 회장과 만나 배터리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편광판 등 핵심 집중 사업을 강화한다. 또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차세대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전략의 실행속도와 조직문화 변화속도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한 ‘스피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핵심사업 강화 ▦고객가치 혁신 ▦조직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지금의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핵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트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확보함은 물론 차별화 된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부문은 최적의 공장가동률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극한수준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정보전자소재는 핵심소재 내재화 및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차별화 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리고 고객들에게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아래 고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고객의 성과 창출과 성공을 지원하는 솔루션 파트너 활동을 강화하고, R&D강화를 통한 차별화 된 기반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특히 LCD패널의 핵심 소재인 편광판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부터 면적 기준 편광판 출하량 점유율이 20%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1분기에는 27.1%의 점유율로 세계 시장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LG화학이 LCD 편광판 시장에서 최근 선전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대만·중국 LCD 패널 업체들로 판로를 개척한 덕이다.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 하이디스에 노트북용 편광판을 100% 공급한 것을 비롯, TVㆍ모니터ㆍ노트북 등 전 제품군에 걸쳐 AUOㆍCMO 등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미국의 GM사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 분야의 세계 최고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분야와 시너지 창출효과가 높은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더욱 넓혀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연구개발(R&D)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올해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사업에서는 핵심집중 전략을 전개하고 조직과 사람에서는 강점을 찾아 강화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1등 LG화학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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