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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서 '韓·中 재계회의' 개최

한국과 중국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60여명의 경영자들이 오는 16일 서울에 모여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논의한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경련과 중국기업연합회(중기련)가 공동주최로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첫 ‘한ㆍ중 재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경련측에서 강신호 회장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40여명, 중국측에서는 천진화(陳錦華) 중기련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양측은 이 회의에서 상호투자 활성화 방안 이외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산업협력 강화와 무역마찰 방지를 위한 사전협의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전경련은 ▦중국내 외국 독자법인 설립 및 상장조건 완화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요청하고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한ㆍ중ㆍ일 투자협정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중기련은 지난 79년 국유 대기업을 중심으로 조직된 유력 경제단체로 노사정위원회에 해당하는 중국삼방회의에 사측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중기련측에서는 천 회장 이외에 시노펙(SINOPECㆍ2003년 상장기업 매출액 2위) 왕지밍(王基銘) 총재, 중국철도엔지니어링(27위) 친지아밍(秦家銘) 총경리, 우한(武漢)강철그룹(72위) 류번런(劉本仁) 총재, 중국원양운수그룹(21위) 천홍셩(陳洪生) 부총재, 바오스틸(13위) 자오쿤(趙昆) 부총경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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