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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위주 금융정책 시정을"

보험업계 건의, 방카슈랑스 도입땐 큰 타격보험업계의 역마진 구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 대표들이 정부에 은행 위주의 금융정책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보험업계 대표들은 2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저금리 확대에 따른 보험사 역마진 문제 ▦방카슈랑스 도입에 따른 보험업계의 대비책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 문제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지창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것으로, 최근 '금융 권역별 정책협의회'가 시작된 이후 증권업계에 이어 두번째 열린 것이다. 업계 대표들은 오는 2003년 8월로 예정된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해 "정부 정책이 은행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며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 회의 참석자는 "방카슈랑스가 도입될 경우 은행이 대출자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칫 역마진 구조가 심각한 보험회사들의 수익원을 뺏을 수 있다"며 "보험사에게도 어슈어방크(보험사서 은행상품 판매) 등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위원장외에 ▦금융연구원 정재욱 부연구위원 ▦삼성생명 김성남상무 ▦안상식 교보생명 이사 ▦신이영 생보협회 상무 ▦김성민 손보협회 기획부장 ▦보험개발원 오영수 연구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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